아발론(1)
전원집합.
내가 바로 요즘 세상에 원탁에 여캐를 넣지 않는 시대착오적 사상의 소유주다.
좌로부터 가웨인, 제레인트, 트리스탄, 베디비어, 란슬롯, 모드레드, 아서, 퍼시발, 케이, 헥터, 가레스, 팔라메데스, 갤러해드.
(호모)모에할 아서왕 설정 왜 없어 광광 울다 그냥 대충 만들기 시작.
원탁의 주인. 기사들의 왕. 세계의 수호자.
용왕 아서 펜드래건.
멀린&기네비어를 남매 설정으로.
저는 호모를 밀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첫째 아서 둘째 멀린 셋째 기네비어. 당연히 기네비어가 최강.
멀린은 마법사협회장 추천을 받았을 정도의 마법사에 통칭 지상 최강의 마법사지만 딱히 누구도 태클 걸지 않음. 사실이라.
스무살 전에 얘가 만든 신종 마법이 천여가지. 대부분은 자기만 알 수 있는 정도지만.
기네비어의 백수의 여왕 타이틀은 정말로 모든 동물과 소환수, 이계의 생명체와도 소통하고 복종시키기 때문.
이계의 생명체는 상식과 도덕, 그리고 양식의 차이가 커서 같은 명령을 다르게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아 잘 안 함.
둘 다 카멜롯 내에서는 쓰기 힘든 능력이긴 함. 기네비어는 상기의 이유로, 멀린은 MP고갈이 격해서.
지상에서는 가니메데스의 물병이라고 불릴 정도로 마력충전속도가 빠른데 카멜롯에서는 소모된 마력이 도로 차는 속도가 너무 느려서.
그렇다곤 해도 혼자 싸우던 시기조차 자신들을 임시로도 기사로 만들지 않은 것은 몹시 불만스러워 함.
셋이 친남매. 그런데 하나도 안 닮음. 특히 아서가 안 닮았다. ㅇㅅㅇ)9
색조합은 능력이 외모에 영향을 주는 세계라서 안 닮을 수도 있다는 걸로 유전법칙을 무마함(야).
그런데 그냥 얼굴이 안 닮음. 내가 그리면 똑같겠지만! (...)
원래 원탁의 주인으로 예정되어 있던 아서가 유아기 실종된 후 아서의 열쇠로 문이 열리는 걸 막기 위해
동생인 멀린과 기네비어가 문의 인증열쇠를 둘로 더 나누어 하나씩 소유함.
현재 문을 열기 위해서는 아서와 멀린 기네비어 셋의 열쇠가 필요하다.
원탁의 기사의 조건은 단 하나, 아서의 승인을 받는 것. 인지도와 포스가 넘사벽이라 지원자는 많다.
이 세계는 현대와 별 다르지 않음. 원탁의 존재를 아는 것은 이쪽 세계 존재 뿐. 일반인 시점에서의 아서는 결석 쩌는 대학생(유급).
슬슬 캐릭터 만들기 시작.
N님 캐릭터 메이킹에 전적으로 업혀간 베디비어. (후에 트리스탄 추가)
팔라메데스. 본체는 머리 셋 달린 드래곤.
(원전에서도 소수차별 푸대접 받고 있는데 이래도 괜찮나)
카멜롯의 이형은 아니고 아발론 내의 신위神威로 분류되는 이종. 높은 등급인데 아서한테 처발리고 들어왔다.
이종의 폴리모프 형태는 인간과 구별되어야 한다는 재단의 규칙 때문에 이누미미 모드.
(일상에서 아서와 똑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 케이는 중대한 룰 위반.
아는 사람이 원탁 멤버 외엔 극히 드물고 레이디그레이가 눈감아주고 있긴 하지만)
왜 드래곤인데 포유류 귀꼬리냐면
아서와 기네비어가 역시 집을 지키는 건 대형견이 좋지 않겠냐고 했기 때문에...
신장 2미터 급에 근육질. 풍성한 머리칼 때문에라도 뭔가 굉장히 거대해보이는 인상.
그래서 아서나 기네비어는 팔라메데스가 있으면 일단 앉으라고 시킨다 (...)
풍성한 꼬리 때문에 의자에 잘 못 앉아서 바닥에 앉음 (..............)
아서에게는 힘으로 눌렸기 때문에 호시탐탐 리벤지 기회를 노리고 있음.
본체 상태에서 제약 없이 싸우면 어떻게 될 것도 같은데라는 감상.
그러나 기네비어에게는 어쩐지 자발적으로 고개를 들지 못해서 시키면 시키는대로 순순히 따른다.
맹수를 조련할 때는 일정선 이상 자존심을 건드리지 않는 게 철칙이라 꽤 원만한 여왕님과 개 상태 (...)
와일드한 남자에게는 제대로 정장을 입히는 게 갭모에지 ㅇㅅㅇ)9 라며 헥터와 세트로 집사복 맞춰줌.
헥터 말도 나름 잘 듣는다. 아서한테 처맞았을 때 잘 위로해줘서
+ 카멜롯의 정보를 아발론에 덮어씌울 때 넘치는 인간의 정보가
인간 외의 것에 덧씌워진 것이 지금의 아발론의 신위.
동양식으로 이매망량. 서양식으로 몬스터.
에이징 과정이 제법 길었고 그 와중에 천천히 동화되어갔다는 느낌으로.
모르간이 몹시 안타까워해서 많이 돌봤다. 그리고 결국 얻어진 이명이 밤의 마녀. 괴물들의 어머니.
원래라면 아서 소꿉친구 포지션은 얘였다.
워낙 원탁 애들 캐릭터가 메이저 몇명 빼곤 모호해서 누구 넣을까 하다가 뜬금없는 에렉 경.
원탁 제일의 좋은 남자 (?) 12번째 기사 모드레드.
아서가 자신의 아버지라 우기고 아서는 그런가 하고 순순히 받아들였음 (멀린:뒷목
그러나 딱히 유전자 검사나 마법적 조사를 해 볼 생각은 없는 듯. 그렇다면 그렇겠지.
덕분에 다른 원탁 멤버도 그러려니 하고 받아들였다. 대놓고 꺼리는 건 란슬롯과 멀린 정도.
아서는 모드레드의 클라렌트를 봤을 때 애엄마가 누군지 짐작했음.
단지 모르간이 아니라도 이래저래 당한 게 많아서 확신을 못했고, 그래도 별 상관 없지 정도로 생각한 것 뿐.
은근히 모드레드는 존재하지 않았던 부친상에 대한 환상이 있어서 아서에게 집착함. 인정은 안하지만.
호수의 기사 란슬롯. 13번째 원탁의 기사.
인외급 미모의 소유자. 너무 잘생겨서 고글 쓰고 있다는 것도 어느정도는 사실임. 기사단 내에서는 잘 벗는다
아서가 행방불명되었던 황금여명회에서의 10년간 함께였던 존재. 소꿉친구 비슷한 거.
죽이러 왔다-라고 공언했지만 아서가 제일 아무렇지도 않게 방심하는 인물.
종종 이대로 쏴도 되지 않을까 싶기까지 한데 그래서 못 쏜다. 알고 있음.
무기는 총. 다른 것도 잘 쓰긴 하는데 근접전이 싫다는 이유. 남이 만지는 거 싫어함. 자기가 만지는 건 좋아함.
물론 저는 란아서를 밉니다.
황금여명회 - 모르간, 웨인(멀린) 이름 잘못 썼다 그 이름은 다른 조직님이시져 ㅇㅅ)
카멜롯의 문을 열고자 하는 집단. 재단이 초고액의 현상금을 걸고 수배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체는 잡히지 않고 있다.
1차 공격대상은 원탁의 기사. 기사단 멤버는 황금여명회가 보내는 암살자를 일상의 이벤트쯤으로 생각할 정도.
그러나 아서는 10년전 유괴사건 이후로는 손대지 않고 있다.
좌 웨인 웨스트코트. 황금여명회의 수장. 시조 중 하나.
아발론에 정착하기 이전의 존재로, 본질은 카멜롯에 속해있다.
우 모르간 르 페이. 모르간의 뿔은 진짜. 평소에는 마법으로 가리고 있다.
카멜롯 출신. 인류가 낙원으로 넘어오기 전을 알고 있는 몇 안되는 존재.
나이는 자기들도 안 세어서 기억 안 남.
아서납치사건의 주범.
퍼시발의 전 상관. 해커나 정보상, 그리고 점술가가 다수 속해있음는 정보집단 월하가인의 수장.
평소에는 길거리 점쟁이 노릇을 하면서 어린애들한테 집적거리다 하찮은 취급을 당하는 게 일상.
아서한테는 태도가 박하다. 오히려 케이한테 더 살갑게 구는 편.
'이 너머로는 갈 수 없어.'
마왕용사 AU
N님과 얘기하던 중 나왔던 '배신예정 동료' 설정에서 어쩌다보니 풀린 이야기. 용사님과 마왕이 변신한 기사.
본편도 덜 풀린 마당에 AU냐. 하지만 판타지와 클리셰는 언제나 옳으니까요 ㅇㅇ
마왕님은 동료일 때는 은발청안. 본체는 긴 흑발에 적안 ㅇㅅㅇ)9
힐러가 라스트보스전에서 이탈하다니 맞아죽어도 싼듯.
일상 AU. 초등학교 학예회 (...)
시나리오 라이터는 저 속성몰빵에 대본을 완전히 뜯어고쳐야 했을 것입니다. ㅇㅅㅇ)9
숨은 그쪽 취향이라 기쁘게 쓰려고 했는데 그만 란슬롯이 계속 리테이크를 걸었다던가 뭐라던가
그리고 아서는 덕분에 자기 대사가 두배쯤 더 늘어나서 (란슬롯은 4배지만 자업자득) 살짝 빡침
N님 : 가엾은 일레인은 한창 자유롭게 꿈과 희망과 망상을 펼치며 놀 나이에
진상 클라이언트를 만나 너무 일찍 현실을 알아버렸군요...
나 : 하지만 그녀는 제일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 중 하나가 되어있지 않을까요
빛의 소설가 어둠의 1차벨러...
평화로운 AU니까 평화롭게 란슬롯은 초딩시절부터 저런 돌직구를 날리고 있었고
아서는 상큼하게 쿨스루하고 있었고 그래서 그냥 주변은 다 쟤들 원래 저러고 논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사실 이미 할 건 다 한 상태라던가 뭐라던가 딱히 감추지 않는데
너무 평소랑 다를 바 없어서 주변이 감지를 못함. 놀랍게도.
물론 사귀는 건 아닙니다 둘 다 정색할 듯 (...) 그런데 사귀는 거랑 다른 건 또 무엇인가 (...)
참고썰 : http://blog.naver.com/nettle223/220709833584
N님 리퀘. 베디비어랑 트리스탄이랑 모드레드랑.
전승에 충실하게 란슬롯=갤러해드. (어디가)
정확히는 갤러해드가 본체.
성배의 주인. 아발론의 왕. 그렇지만 아서의 기사.
기사단 들어올 땐 아서 앞에서 얼굴 깠다. 란슬롯으로 잠깐 착각했음. (그리고 화냄)
황금여명회의 실세이자 자신에게 제대로 통수를 친 본체.
그리고 그 후에도 어떻게든 눌러죽이고 살 수 있지 않을까 했던 망집을 되살아나게 만든 원흉.
딱히 본인에게 악의가 있었던 건 아니라는 걸 알고 있다.
자신의 의사는 거의 없음. 본인이 하고 싶은 것도 없다.
아서가 진심으로 싫어하는 몇 안되는 사람 중 하나. 마지막 이유가 제일 싫음.
일단 정식으로 입단희망서 내고 면접 받고 들어왔다. (...)
물론 황금여명회의 이런저런 조작이 있었긴 함. 재단측도 출처는 알지만 갤러해드의 실체는 모름.
원래도 그다지 드러난 존재가 아니었고.
놀랍게도 좋은 남자. 타인의 감정이나 내심을 잘 파악하고 적절히 배려하는 편.
꽤나 상식부족인 것에 비해 이 정도 배려심은 천성에 가까움. 발휘가 잘 안 되지만.
아서가 문과 통로(카멜롯)의 왕이라면 갤러해드는 현세(아발론)의 왕.
그러나 군림하되 통치하진 않음. 딱히 통치할 수단도 없고. 세계 그 자체와 일종의 공생관계.
세계단위의 버프가 소소하게 혹은 거대하게 주어진다.
아서는 카멜롯 내에서라면 죽지 않고, 갤러해드 역시 아발론 내에서라면 마찬가지.
식사량 극소에, 수면 역시 거의 취하지 않아도 문제없음.
덕분에 가면기사로 지낼 수 있었다 (...)
갤러해드의 이런 포지션을 알고 있는 것은 웨인과 모르간 정도로,
재단 측은 그 존재를 짐작만 하고 있고 디테일까진 파악하지 못함.
카멜롯의 왕은 대대로 이어진 존재이나 아발론의 왕의 존재는 갤러해드가 최초라.
웨인과 모르간이 탄생을 확인하자마자 거두어들였기 때문에 자아가 희박하고 소극적인 편이었는데
그 후 납치된 아서와의 교류를 위해 란슬롯을 만들어낸 후로 그에 영향을 받았다. 좋게도 나쁘게도.
현재는 다시 란슬롯의 존재로 인해 지분을 일정 빼앗긴 상태라
왕으로서의 힘도 버프도 온전히 발휘되지는 않음.
가면도 갑옷도 안 벗고 대체 언제 씻나 싶은데 냄새도 안 나고
늘 머리카락도 찰랑찰랑한 것 역시 왕의 버프임 이 정도는 풀로 구현함 ㅇㅅ)9 진심.
갤러해드가 아서에게 가지는 감정은 란슬롯의 그것과 상당수 섞여있어 본인도 구별하지 못함.
그러나 굳이 구별하지는 않음. 갤러해드의 감각으로 란슬롯은 자기 자신의 일부일 뿐이라.
갤러해드의 가면 속 얼굴을 알고 있는 건 아서와 란슬롯 외엔 케이 뿐.
갤러해드와 란슬롯의 관계를 약간이라도 추측하고 있는 건 인간관계에 예민한 헥터와 트리스탄 정도.
길게 말하는 일이 거의 없고 목소리에 높낮이가 없고 란슬롯 목소리가 톤이 (의도적으로) 좀 높은 편.
같은 목소리라는 건 의외로 알기 힘들다.
케이도 베디비어도 란슬롯도 없던 초창기 솔플 존좋 ㅇㅅㅇ)9 하던 아서가
어떻게 가웨인에게 덜미를 잡혔는가는 멀린을 비롯한 모두의 의문이자 원탁 칠대비밀 중 하나.
지금도 약간 거리감 있음. 가웨인은 훌륭한 빠돌이 상태지만.
전직 마피아 간부였으며 보스 후보라는 소리까지 듣던 광견. 아서와 만나서 그쪽 능력이 개화함.
아서는 재단의 이사장 부탁으로 마피아 측이 입수한 생체병기 말소하러 간 거.
인생 처음으로 곤죽이 되도록 처맞아봄 + 특수능력 발현 + 취향의 미인 등등에 이것저것 더해서
거의 종교적 체험에 가까운 각성을 해버린 케이스.
당장 마피아 때려치우고 혹시 아서가 귀찮아질까봐 박살도 내놓고 달라붙음.
(그리고 뒷수습에 더 귀찮아졌다)
아서도 귀향 이후 가족과 관계도 원활해졌지만 급한 문제가 사라지니 발산할 곳이 없어
살짝 피폐해졌던 시기라 나쁜 형님의 꼬드김에 넘어가버려서 이래저래 좀 약점이 잡혔음.
가웨인은 약점이라 생각 안하지만...
특수능력 없던 시기에도 맨손으로 능력자를 처잡던 인외급 파이터긴 했었다.
맷집레벨에선 이미 패시브 특수능력급. 맞을 일이 별로 없어서 눈치를 못 챘을 뿐.
솔직히 아서도 가웨인 패는 맛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러다 죽겠다 싶은 시점에서 멈추는 게 좀 힘들었다는 후문.
해가 떠 있을 땐 좀 침착한데 밤에는 건드리면 폭발하는 미친개.
하지만 이성적 판단을 내릴 수 있는 낮이 훨씬 더 강한 편. 밤엔 걍 무섭지만.
일종의 병력이나 기사단 들어온 후엔 아서의 힘에 영향을 받아 상시 안정상태.
펜드래건 가에 상시 거주하는 것도 아니고 아서의 일거수일투족에 관심을 갖는 것도 아니며
전투 끝나면 깍듯이 인사하고 돌아가서 상식인이라고 착각하는 사람이 아직도 있다.
딱히 애교가 넘치는 편은 아님. 놀랍게도 무의식. 자주 써먹어서 무의식인 지 티가 안 날 뿐.
대놓고 자기 얼굴을 이용하려 들 때는 색기로 승부합니다.
자신감은 굉장한데 묘하게 자신에 대한 집착이 옅음.
내가 이쁘고 잘생기고 능력쩌는 건 사실이고 내가 없으면 세상에 큰 문제가 생기겠지만-
뭐 어쩔 수 없지 ㅇㅅㅇ)9
동생들이나 원탁멤버가 자신에게 집착하는 걸 좀 안타까워함.
아니 뭐 내 매력이 죄긴 하지. ㅇㅅㅇ)9
멀린은 실종된 10년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자주 캐묻지만 아서가 늘상 말을 돌린다.
"최근 연구하는 건 뇌내 정보를 추출하는 마법인데요."
"지금도 있잖아? 길어야 5년 이내지만."
"저한테 필요한 건 최소 10년은 보장되어야 해서 말이죠."
"아하하, 사랑하는 형님의 뇌를 헤집을 생각?"
"안됩니까?"
"-뭐, 괜찮지만."
어느날 멀린이 '케이와 형님을 구별 못하다니 그래서야 형님의 기사단이라 할 수 있겠습니까' 하고 어그로를 끈 것이 발단이 되어 어느샌가 한번에 구별 못하는 사람은 정식으로 받아들여주지 않는다는 암묵의 룰이 생겨버린 케이와 아서 구별하기.
정작 케이나 아서는 그런 룰이 있다는 걸 모름.<
카멜롯의 문을 여는 건 그때그때 촉이라 당시 모일 수 있는 멤버만 감.
베디비어는 거의 빠지지 않는 쪽, 란슬롯은 엄청 자주 빠지는 쪽.
"야 솔직히 호출하고 한시간은 기다려줘야지 전이마법 못 쓰는 놈은 어쩌라고!"
"정말 쓸모없네요 란슬롯."
멀린이 개개인을 불러줄 수도 있긴 한데 굳이 그렇게까지 필요하진 않아서.
가레스는 자기도 불러달라고 해서 올 때도 있음. 주로 스트레스 해소용.
란슬롯은 아서가 따로 일을 맡기는 일이 많다. (고 한다)
아서가 졸려하는 걸 캐치할 수 있는 건 란슬롯 정도.
소꿉친구랄까 어릴 때 같이 자랐으면 그 정도의 메리트는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사실 베디비어는 살짝 빡쳐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멀린과 기네비어는 대놓고 빡쳐있음. 멀린은 캐치하긴 하는데 그건 신체반응을 스캔해서 캐치하는 거라 (...)
+트리스탄의 페일노트는 마법식을 주변에 펼치고 불특정위치에서 특정좌표를 향해 난사하는 방식.
위력은 상대적으로 낮지만 빗나가지 않고, 다중공격이 필요한 대상에 적합. (타격을 10000회 먹여야 깨지는 결계라던가)
기본은 메인딜러들 (유일하다시피한) 서포트 견제용.
란슬롯은 아서의 멘탈케어를 위해 갤러해드의 자원으로 만든 유사인격.
처음엔 그저 좋은 친구였던 평면적인 성격이 아서와 접촉하면서 입체성을 갖고 종내엔 갤러해드를 압도했다.
네가 나의 적일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을 방치한 건 아니야.
그렇지만 별로 상관없었어.
네가, 나를 정말로 좋아한다고 생각했으니까.
분명히 너는 가족도 조직도 친구도 버리고 나를 선택할 거라고 믿었으니까.
설마 네게 선택의 여지조차 없었을 줄은.
내가 졌어.
선혈의 바다와 시체의 산 위에서 홀로 선 이가 남긴 패배선언.
'이제, 들을 사람도 없지만.'
'君の名を呼んでみた。君のその名前が好きだ。用もないのに口にして響きを楽しむ。
放ったらかしで不満げな当人のご機嫌とりはもう少しだけ、後で。
넷님 썰 바탕으로 적당한 저주에 걸려 머리카락이 길어진 아서 ㅇㅁㅇ)9
물론 정말 별 거 아니라서 그냥 맞아준 거였고 정말 별 거 아니었긴 한데 이거 발모제로 쓸 수 없을까.
카멜롯의 무언가를 아발론으로 이동시키는 건 금기라 포기했지만.
란슬롯도 아서 얼빠긴 한데 익숙해서 그냥저냥 넘어가고 있다가 오랜만에 덜컥했다던가.
그리고 당황을 감추기 위해 셔츠 벗어서 덮어버렸는데 (그리고 밝혀지는 이너 존재 여부<)
다음 컷에서 아서가 엑칼로 머리카락을 잘라버렸다더라 파문
...귀찮았음. (절규하는 베디비어 있음
장발이 그리고 싶었다()
그러나 다음 턴에는 '그렇지만 얼굴도 형님이 낫죠'(진지) '그렇지'(핵진지)라는
동생들의 어택이 날아와서 잠깐 말을 멈춘 아서. 얘들 이대로 괜찮을까.
취향의 여지가 있긴 한데 (내 그림 여부와는 별개로) 설정상 란슬롯은 사람 취향을 깔아뭉개는 미인()
그리고 객관력을 상실케하는 빠돌력 ㅇㅅ)9
몇몇은 평범하게 란슬롯이 더 잘생기긴 했는데 저건 좀 열외 취급해야하지 않나 하는 느낌.
그리고 잘생긴걸 인지하는 것과 잘생긴걸 선택하는 건 다른 문제죠.
기사단은 원래 다 주군 빠돌이야 ㅇㅅ)9
란슬롯의 초기외형은 당연히 갤러해드의 복붙인데,
아서의 취향으로 성격이 구성되면서 외형도 좀 변경됨. 그리고 갤러해드에게도 이어짐.
원래 잘생기긴 했는데 아서의 미친 얼빠 취향(기왕이면 다홍치마)이 계승되어
키 크고 몸 좋고 인외급 미남페이스가 되었습니다. 경사났네.
란 : 아서 취향이 좋아 다행이지.
아 : 자화자찬?
아서는 눈치가 없지는 않은데 그걸 해소할 방법을 잘 모르는 쪽.
그렇다보니 자신의 눈치를 그다지 신뢰하지 않아서 입 밖에 내지도 않음...
아서가 백퍼 자신이 쥐고 있다고 믿고 있고 실제 그런 상대는 사실 란슬롯 뿐.
이 역시 물론 입 밖에 내진 않음.
물론 먼치킨이라 뭘 당해도 어떻게 뒤통수를 처맞아도 그다지 아프지 않으므로
눈치를 갈고 닦는 것을 스루한 부분도 있음. 란슬롯이 종종 비꼰다.
뒤통수 거하게 친 놈이 그런 소릴 하는 것에 날아가는 발길질은 당연한 덤.
타이가 비뚤어졌어 (...)
아마도 모드레드는 계단 위에 올라가 있는 걸로 (신장차 약 35cm)
모드레드는 아서랑은 거의 닮은 데가 없고 굳이 비교하자면 모르간 닮은 편. 색조합이라던가.
하지만 그렇다고 모르간이랑 바로 혈연을 느낄만큼 닮았냐면 별로 그런 것도 아니고...
아서가 부자관계를 인정하지 않을거라 생각해서 일부러 일 터트릴 재료를 가져왔을 것이다
DNA 감정이라던가 옐로우저널용 스캔들자료라던가...
그러나 현실은 헤에 그렇구나. (끝) 이런 남자가 원탁의 주인이라니 괜찮은 거냐.
모드레드가 나타났을 때 멀린과 기네비어는 올 게 왔구나 하고 임전태세 만만이었음.
아서가 실종되었던 시절 황금여명회에서 어떤 일을 당했는지 아는 사람은 다 알고.
교육담당 베디비어 제외하면 의외로 잘 지내는 건 퍼시발(약해서).
솔플로 용병 생활 오래하면서 데이터 운용하는 게 해커급이라 이상한데서 공돌이 회화가 통한다. (...)
+아서는 기계류를 전반적으로 못 다룹니다. ㅇㅅㅇ)9
카멜롯 아서 쪽의 공학지식은 지나치게 앞서있기도 하고, 그거 끄집어내기 싫어서 더 무시하는 면도 있음.
아서도 거리생활 할 땐 제법 문란하게 논 적 있는데 일종의 폭주같은 거여서 살짝 흑역사.
그쪽 방면 잘 아는 가웨인이 조절해줘서 진정됐다. ㅇㅅ)
애 한둘쯤 더 있어도 이상하지 않을텐데-하고 생각했지만
신체검사 했었던 멀린이 이건 좀 힘들다 하고 판단할 정도로 임신가능성 낮았음.
(모르간:내가 3년을 노력했다고
원탁에 익숙해지면서 모드레드 밤놀이는 많이 줄었음.
같이 놀던 상대가 대체로 누님계열이었는데 당시부터 평은 좋았다.
키는 작은데 힘은 좋고 스킬도 좋ㄱ 만남이 줄어들어도 오히려 기뻐해줌.
애가 안정되는구나 하고. 나중에 보자 소년. (립스틱자국)
마지막 대사가 쓰고 싶었음.
기사단에 들어온 후 모드레드가 처음 폭주했을 때. 원인은 멀린과 기네비어. 아서가 없을 때 엄청 깠다... 지만
일단 상식적으로는 보통 추궁할 만한 것들. 상대가 어린애인 것만 빼면. 모두가 모드레드를 어린애로 보지 않았지만.
현장에는 가웨인과 팔라메데스만 있었고 방어형인 가웨인이 있어서 그럭저럭 막아는 냈던 상황.
죽일 생각이라면 못 막을 것도 아니긴 했는데
일단은 아서가 이미 기사로 들인 상태라 허가받기 전에 내분을 일으킬 순 없었다.
본인의 마력과 모르간과 연결되어 있는 눈도 포함해서 마력이 계속 쌓이는데
적절히 소모할 곳을 찾지 못해 스트레스 상태가 되면 폭주함.
이 상태면 자체적으로 소진될 때까지 몇시간 정도 날뛰는데,
피아를 구별하지 못하기 때문에 위험함.
원래는 참고 참다가 폭주할 타이밍에 위험구역소탕의뢰를 혼자 맡거나 했었는데
원탁에 들어온 후로는 비교적 소규모로 자주 폭주하다가 성인이 된 후 안정되었다.
멀린이 마력조절기술을 가르친 덕.
원탁 멤버도 일부는 혼자 상대할 수 있지만 '죽이지 않을 것'이 전제가 되면
아서 외에는 대응 불가능. 세명 정도는 달라붙어야 안 죽이고 제압 가능함.
원탁가입 초기에는 모든 원탁멤버들의 대응이 살벌했고
아서도 딱히 부친으로서의 상대한다는 게 뭔지 전혀 모르는 상태라
헥터나 트리스탄이 양식적으로 대해준 정도.
하지만 본인은 언제나 그런 상황에서 지내온지라
그 상황 자체가 별달리 스트레스인 건 아니었다고 합니다.
걍 어색했을 뿐이다.
메가넷코는 안경 벗는 이벤트가 있어야지.
카멜롯 멀린이랑 똑같이 생겨서 아서는 잠깐 놀랐고 멀린은 많이 놀랐고. (안 보여서)
1초 뒤 아 이 방에 아무렇지도 않게 들어올 수 있는 건 형과 여동생 뿐임을 깨닫고 허둥지둥,
사실 기껏 안경 없으면 한치 앞도 안 보인다는 설정이니까 멱살 쥐고 당겨서 으르렁거리는 걸 하고 싶었는데
법사캐가 결계와 트랩으로 무장한 자신의 영역에 무단침입한 이에게 근접전을 할 리 없는 것입니다
망할.
평화롭게 성인이 된 소년조. 어른들과 달리 좋은 남자들.
퍼시발은 과거의 조울증 상태를 많이 극복해서 의외의 좋은 남자 화.
새침한 말투도 복장도 여전한데 묘하게 형님스러움. 모드레드와 오래 사귄 덕이라고 모두가 기뻐했습니다.
모드레드는 성장했더니 너무 멀린 삼촌 판박이라 멀린도 빡치고 모드레드도 빡치고.
아서와 모르간은 미묘하게 시무룩. 뭐 어쩌라고.
키도 190정도까지 크고 덕분에 비교급이 되어 있는 란슬롯보다 몸도 좋음.
잠자던 멀린 의문의 1패.
금발숏컷키큰미인() 취향인데 결혼은 당차지만 자그마하고 통통한 체구의 아가씨랑 했다던가.
아발론 아서와 카멜롯 아서.
그리고 카멜롯 멀린.
그랬다고 합니다.